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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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월은 아빠 49제와 더불어 노대통령 기일까지 있어 마음이 많이 아립니다.
지나가는 아버지들을 보면 아빠의 실루엣. 걸음걸이가 떠오릅니다.
오늘은 백화점 닥스코너를 지나다가 잔체크 남방을 보며 아빠생각이 났어요.
저정도 비싼 남방한번 못사드렸구나..
나는 우리아빠가 자세가 고부라지도록 연세가 드실때까지 시간이 많이 있는줄 알았습니다.
설렁탕집에서 친구분 몇과 설렁탕을 드시는 호호할아버지들을 보면서
건장했던 우리아빠도 더 연세가 드시면 저렇게 누가봐도 호호할아버지 모습이 될까 싶었지요.
결과적으로는 두달못되는 짧은 시간사이에. 일주일뒤 만나러 올날이 겁날만큼 모습이 변해버리셨지만요. 
이렇게 문득문득 아빠와 관련된것들을 보며 아빠를 떠올립니다.




3년전 그날도 엊그제같네요. 마음이 무너지는듯했던 그 소식..
그날이후 내내 달고있는 근조까지..
매일. 하늘은 그대로이지만 살아내기는 여간 버겁지 않습니다.
서로서로 마음을 보듬으며 지치지않고 나아가야할때..입니다...
by cactus | 2012/05/23 14:25 |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3)
보이스 피싱.

언젠가부터. 웬만한 일엔 허둥지둥 하거나 놀라지 않는다.
그럴만한 상황이 되면 어쩐지 더 담담해지곤 했는데..



오늘 아인이와 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이것저것 보면서 놀아주고 있었다.
모르는 전화로 벨이 울리길래 택배인줄 알고 받았는데
나이가 좀 들어보이는 아저씨가 내 이름을 확인하고는 지금 엄마가 머리가 크게 다쳤다는거다.
순간 손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빠졌다.
안그래도 엄마는 아이 데리고 병원에 오는게 싫다면서. 주중에 운전해서 오지 말라고 당부하셨던터라
항상 엄마의 건강이 걱정되던 중이었다.
누구시냐 먼저 묻고, 지금 어디냐 병원에서 그러신거냐 묻는 내 목소리는
내가 생각해봐도 남의것처럼 .. 진정이 되지않았다.
상대는 그저 다급하게 엄마가 머리가 많이 다쳐서 병원에 있다고만 하는데 순간 별 생각이 다 들었다.
엄마는 아빠 간호하느라 병원에 있는데..씻으러 나갔다가 쓰러지셨나..엄마도 혈압이 있는데..
별 생각이 다 들던 와중에 누군가 전화를 바꾸더니 어떤 아줌마가 울부짖듯이 내 이름을 막 부르는거다.
...응? ....누구지? 섬뜩했다...


....
나는 바로 전화를 끊고 엄마에게 전화했다.
차분한 엄마 목소리.
순간 안도와 함께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말았다. 아인이가 보고있는데도.


정말이지..
사기쳐서 먹고 사는 사람들 어차피 이해할수 없지만
이런건 해도 너무하지 않은가.
이 울분을 어떻게 할수가 없다. 사람의 아킬레스건을 사정없이 파고드는 이런 사기.
진짜 용서할수가 없는데..
기가막힌건, 어디다 신고도 할수 없다는거다.
알아보니, 금전적 피해를 입은경우 신고를 받는것 같은데-그것도 되찾을 방법은 없는듯..-
정신적 피해는 어쩌라구?!!!

그렇게 먹고살지 말란 말이다.
열심히. 내 인생에 부끄럽지 않게,
굶어죽을지언정 남 등쳐먹지 말고.
그렇게 진실되게 살아야
이 세상 살다가면서 후회없지 않을까?
응?응?!!!!!!!!!!쫌!!!!!!!!!!!!!

by cactus | 2012/02/25 01:35 |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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