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가 끝났다. 엄마들은 잔치끝나고 나면 시원섭섭하면서도 심심해진다지만 아직까진 심심하지 않다. 여전히 치워도 치워도 어지럽혀지는 거실이며 방..쌓이는 빨래..설거지.. 이유식은 금방금방 다 먹이고 또만들어야 하니까. 그런데 이상태에서 돌잔치 준비까지 하느라 눈코뜰새 없었다는게 믿을수 없는거다. 우훗..그래도 끝났으니까~
잔칫날 내가 너무 바빴고 성장동영상 만드느라 몇날며칠 밤새워 잠이 모자란탓에 몽롱~하고 어지럽기까지 한 정신상태였다. 지금 맑은 정신으로 생각해봐도 누가 언제쯤 왔다가 갈때 인사를 했는데 그사람이 언제 간건지 잘 기억이 안난다.OTL...손님들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게 두고두고 속상한거다. 에구...
오늘은 진정한 아인이 생일이었다.(날짜가 바꼈으니 어제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가족들이 모여 함께 식사하고 이쁜 케잌 하나 놓고 축하노래도 불러주고...이제 젖떼는 일만 남았다. 꼬박 1년을 먹이다니, 토닥토닥~ 대견해~~~ 중간에 혼합도 잠깐 하고, 젖량이 모자라니 포기할까 마음이 왔다갔다 하기도 했었지만..그래도 1년을 먹였다!!!
오늘도 잠들기전에 젖을 빨아야겠는 아인이는 젖달라고 울어재낀다. 중간중간 잠에서 깨면 또 운다. 1년을 빨고 잤으니 굳이 먹지는 않아도 입에 물기는 해야 잠을 자겠는거지...이해는 하는데...;;;
그저께도 한 30분을 보채고 나중엔 엉엉 울기에 맘이 약해져서 결국 물리고 말았는데...단유하려면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한다니 내일 다시 시도해봐야지..
돌잔치때 이용한 업체들 후기도 써 올려야 캐쉬백도 받을수 있겠다. 항목별로 후기도 차근차근 올릴참이다. 스냅사진은 한달쯤이나 걸린다니 어쩔수 없지만, 한번 돌리고 묻어두기 아까운 성장동영상은 ㅋㅋ 꼭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