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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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2.

○ 오뎅볶음을 하는데, 맛술을 넣는다는걸 식초를 넣었다.(ㅇ.ㅇ) 식초향은 끓이면서 일부 날아가서 그닥 강하진 않았지만 평소와 다른 시큼한 오뎅볶음을 먹고 있자면 요즘 내 정신머리가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것 같아 씁쓸하다...


○ 지금까지 본 수많은 드라마중에 가장 멋진 대사를 얘기해보라면 딱 떠오르는게 하나 있다. 스토리는 처음 몇회만 보고도 하도 그지같아서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지만, 여자의 오랜 남자친구(우정) 현우가 여자에게 했던말. '난 열등감이 없어서 그런말 들어도 기죽지 않아.' 꼭 같았는지는 기억이 확실치 않은데 이런 뜻이었다. 난 완전 그 대사에 홀딱 반했더랬다. 나중에 알고보니 극중 현우역의 남자배우가 남자 김태희라 불리는 이상윤이었다. 전에 누가 우리 신랑더러 그를 닮았다는 말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눈썹은 좀 닮은듯도 하다.ㅋ 우리 신랑은 극복하기 힘든 열등감이 있는데..언제쯤 '열등감이 없어서 아무리 심한 말에도 기죽지 않는' 그의 모습을 볼수 있을까. 이러이러한점이 좋아서 만났는데 바로 그점이 가장 싫더라~라는 아이러니.. 근데 열등감이 없는 인간이라는게 가능한건가? -.-a











by cactus | 2009/09/19 10:54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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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ucida at 2009/09/19 12:38
요즘 사흘째 설겆이가 개수대에 그대로 ㅠㅠ 전 정말이지 청소 구제 불능 여자 인간이에요.
Commented by cactus at 2009/09/19 12:43
나두 청소는 완전 싫어하는데 아인이가 기어다니고 여기저기 짚고다니니까 쫒아다니며 청소하게 되더라구. 정말이지 혼자 산다면 노다메처럼 하고살아도 좋은데.ㅜ.ㅜ
Commented by breeze at 2009/09/20 02:40
둘은 비슷해보이니까요.. 전 늘 식용유와 식초를 헷갈려 합니다.ㅋ
Commented by cactus at 2009/09/24 02:47
전 처음이예요. 흑-3
Commented by 윌리 at 2009/09/20 20:57
잘 지내지요? 아인이 잘 자라고 있지요? 건강하길 바래요~!
Commented by cactus at 2009/09/24 02:48
정신없이..지내고 있는 와중에 틈틈히 기록을 하고있습니다. 저두 건강하시고 번창하시길 바래요.^^
Commented by 진정토끼 at 2009/09/23 19:05
켁 책 잘받았어 아직 읽지 못하고 있지만.. 받고 바로 연락했어야 하는데 바쁘지도 않으면서 연락 못했음.

열등감 없는 사람 있지 않을까? 정말 없나.. 되짚어 보면 꼭 한사람 그런 사람이 생각나는데.. ^^ 뭐 속 마음을 몰라서 그렇게 생각했는지도 모르지만..
Commented by cactus at 2009/09/24 02:50
바쁘지도 않으면서 연락을 안하다니..바빠서 연락못했단 말보다 나빠! 나도 요즘 글한줄 읽을틈이 없이 지내서 아직 몇장 못읽었어. 잘 읽고 우리 미래의 나무들 잘 키워보자구.^^
Commented by 진정토끼 at 2009/09/25 18:03
미래의 나무라.. 음.. 예쁘네.. 나는 잘 키운다는 생각은 깊게 못해봤어 어떻게 키우는게 잘 키우는 건지 모르겠기도 하고.. 하연이가 커서 제몫을 할 때까지 내가 옆에 잘 있어줄수 있었으면.. 좀 더 해주고 싶다는거 해줄 수 있게 경제적 능력도 놓치지 말았으면.. 그런데 최근에는 여건만 되면 울 하연이 학교들어가지 전에 바짝 붙어서 놀아주고 가르쳐 주고 이곳저곳 쏘다니면 좋겠는데 이런생각이 들어..
Commented by cactus at 2009/09/26 00:41
음..나는 워낙 마음고생을 했어서인지 지나치게 많이 생각한다 싶은데..아기들은 스스로 잘 성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난 계속 마음졸였거든. 그럴때마다 워~워~하면서 내마음을 진정시킨대두.ㅋㅋ 경제력도 중요한데 지금은 아기가 원할때 바로 옆에 있어주는 엄마이고 싶어. 어쩔땐 아이디어도 안떠오르는 상황이 너무 속상하고 그러는데 아기를 키우는 시간도 내가 나중에 그림그리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믿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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