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by cactus 이글루스 피플


우리 슬픈 종부세를 구해주세요
카테고리
★ 일상다반사
☆ 맛있는 생활
★ 망가가 없었다면-
☆ 워커홀릭 캑
★ 물품구매목록
☆ 즐겨듣기
★ 내멋대로 영화별점
☆ 이쁜 내새끼들
★ 요가를 배워봅~시다
최근 등록된 덧글
잠깐 님블로그 들러봤습..
by cactus at 15:10
아이 업고 밥하고, 아이..
by enchante at 14:46
21일 저녁 6시랍니다. 내..
by cactus at 11/04
돌도 안된 아기 데리고 ..
by cactus at 11/02
장소 알려주세요.
by panic at 10/23
맡겨만 주세요~~^^
by Lucida at 10/23
민유보다는 덜 고와.ㅋ ..
by cactus at 10/22
서울이라도 화곡동, 천..
by cactus at 10/22
아기 둘키우느라 정신없..
by cactus at 10/22
안녕하세요 이곳은 미국..
by inslim at 10/22
메모장


이글루 파인더
라이프로그
EBS 60분 부모
EBS 60분 부모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

나의 삶 나의 길
나의 삶 나의 길

포토로그
rss

skin by maria
D-day 한달.
이제 드디어 그날이 다가온다.
바로바로 돌잔치...
치르고나면 엄마들이 2박3일 몸살걸린다는, 바로 그 잔치..
뭘 직계가족끼리 단촐히 할것이지 그렇게 잔치씩이나 하냐...고 했던 사람이다, 나도. 흠흠..

일단 스냅사진이란걸 예약했다. 잔칫날 남는것은 사진이라길래..
좋은 카메라 사놓고도 당일날은 셔터누를 틈도 없을테니..그렇다고 누구한테 맡길수도 없는 카메라..속편하게 전문가에게 부탁했다. 그리고 돌복 예약과 나의 메이크업&헤어 예약. 답례품도 정해놨고,,이쯤했으면 거의 다 했을거라 생각했는데
복병이 있었다. 엄마표 성장동영상..

나, 과연 잘할수 있을까?
아기가 자고있는 틈을 타서 살금살금 컴터앞에 앉아 두눈이 뻘개지고 다크서클이 턱까지 내려오도록 몇일밤을 세워 만든다는데...서른후반은 밤샘도 금물인데..벌써부터 겁난다. 흑흑..
문제는 예쁘게, 의미있게, 감동적으로, 내손으로 만들어주고싶다는건데...
남의 돌잔치에 가서 성장동영상을 보면, 왜그리 주책스럽게 눈물이 나는지..
남들은 안그런가? 아기엄마가 되고나니 아기얘기는 참으로 심금을 울린다.ㅎ

낼모레 돌사진 찍으러도 가야하고..사진찍으려면 몇일전부터 아기컨디션 조절해야하는것도 힘들고 한번 나갈때마다 먹을거, 마실거, 입을거 싸가지고 다니는것도 힘들다.
일은 산더미인데 하나남은 이유식을 꺼낼때 심장이 쿵 떨어진다.
정말이지, 남편말대로, 내가 살면서 이렇게까지 공들여서 무언가를 했던적이 있었나 싶다.
힘들고..힘든데..그래도 일어서는 힘..
놀랍다. 아기란것이. 엄마란것이..


ps: 돌잔치때 아인이 사진이 가득한 이쁜(이뻐야해. 무조건!)초대장을 보낼예정인데,
제가 주소를 다 몰라요. 오실분들 비공개로 주소 올려주세요.
by cactus | 2009/10/20 01:25 |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14)
싸움.

아기가 있고 겨울이 다가오니 월동준비란게 새삼스레 필요해졌다. 우리집이 좀 오래된 아파트라 샷시가 형편없어서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면서도 어른둘이 살땐 그냥저냥 버텨왔더랬는데~ 아기가 있으니 올해를 그냥 넘기긴 힘들것 같았다. 그래저래 몇주간을 견적도 받아보고 어떤 제품이 좋은지 알아도 보다가 어제 한 업체랑 계약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화이트보다는 마루색상과 맞춰서 색을 넣어주는게 따뜻해보이고 보기 좋을것 같아 업체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계약한지 하루도 채 안지났는데 샷시를 다 잘라놔서 색을 못바꿔준단다. 샷시를 잘 몰라서 하는 말인데~~로 시작해서 의심되면 사무실로 직접 와서 보라고까지..하나부터 열까지 자기네가 해놓은대로 아니면 안된다는식이니 너무 어이가 없고 분해서 말이 격하게 나와버렸다.

쎄게 나오는 사람앞에서 조금 수그리고 살살 구스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나는 같이 목청을 높이는 타입인거다.ㅡ..ㅡ;
돈도 얼마 안되고 남지도 않아서 하지말까 하던 공사를 했더니만 이런다고, 계약금 돌려주고 깨겠다 그러기에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러시라고 해버렸고 이후 통화에서는 상대방 얘기 들을것도 없이 두다다다 언성이 높아졌다. 업자는 어려운공사 해준다고 한 말인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자존심을 건드린거다. 어째서 내돈들이며 하는일에 내가 들어본적도 없는 업체의 특이사항을 이해하고 눈치를 봐야하는가? 거기다가 내가 공사 하루,이틀전에 연락한것도 아니잖아? 계약한지 24시간도 안지난 얘기라구, 우씨!

가능하면 아기앞에서 큰목소리로 얘기도 안하려고 하는데...하루종일 싸우고 씩씩거리다가 방긋웃으며 자길 안아주는 모습에 아인이는 두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마음이 몸을 앞서가고 한가지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할때 언제나 마음속에서 되뇌이는 말,
'워~워~워~'

by cactus | 2009/10/15 22:50 | ★ 일상다반사 | 트랙백 | 덧글(3)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